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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실생활영어

패턴으로 익히는 영국 생활영어5 – 버스 & 기차 이용 편

by 40대 유학&여행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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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발달해 있어, 차량 없이도 대부분의 도시와 마을을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유학생이나 여행자에게는 버스와 기차가 주요한 이동 수단이 되는데, 이 과정에서 표를 구매하거나 시간표를 묻고, 경로를 확인하거나 좌석에 대해 문의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번 글에서는 버스 및 기차를 이용할 때 자주 쓰이는 실용적인 영어 패턴들을 상황별로 정리하고, 영어 문장마다 한국어 해석을 덧붙여 실전 활용도를 높였다.


1. 시간표 및 목적지 문의 – “What time does…” / “Which bus goes to…” 패턴

버스나 기차의 출발 시간, 도착 시간, 그리고 경로를 물어볼 때는 간단한 질문 패턴이 유용하다.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What time does…”“Which bus/train goes to…” 구조이다.

  • What time does the next train to Manchester leave?
    맨체스터행 다음 기차는 몇 시에 출발하나요?
  • Which bus goes to the city centre from here?
    여기서 시내 중심지로 가는 버스는 어떤 건가요?
  • What time does the last bus leave?
    막차는 몇 시에 출발하나요?
  • Does this train stop at York?
    이 기차는 요크에 정차하나요?

버스 정류장이나 기차역에서는 시간표가 표시되어 있지만, 현장 직원에게 직접 묻거나 전광판이 꺼져 있을 때는 위와 같은 표현을 활용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 표 구매 및 결제 관련 – “Can I buy…” / “Do I need to…” 패턴

표를 구매하거나 결제 방법을 묻는 상황에서는 “Can I buy…”“Do I need to…” 패턴이 자주 쓰인다. 특히 기차는 사전에 예매할 수도 있고, 버스는 현장 결제 또는 앱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방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Can I buy a ticket here?
    여기서 표를 살 수 있나요?
  • Can I use contactless payment on this bus?
    이 버스에서 비접촉 결제가 가능한가요?
  • Do I need to book my train ticket in advance?
    기차표는 미리 예매해야 하나요?
  • Can I buy a return ticket to Oxford?
    옥스퍼드행 왕복 티켓을 구매할 수 있나요?

영국에서는 왕복 티켓을 return ticket, 편도 티켓을 single ticket이라 하며, 특히 기차의 경우 사전 예매가 저렴한 경우가 많다. 이런 표현들을 알고 있으면 표를 더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3. 좌석 및 수하물 관련 – “Is this seat taken?” / “Can I put my bag…” 패턴

버스나 기차에 탑승한 후 좌석이나 짐 보관에 대한 질문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때는 “Is this seat taken?”“Can I put my bag…” 구조가 유용하다. 특히 기차에서는 예약석과 자유석이 혼재되어 있어 좌석 확인이 중요하다.

  • Is this seat taken?
    이 자리 누가 앉았나요?
  • Can I sit anywhere or do I need to follow the seat number?
    아무 데나 앉아도 되나요, 아니면 좌석 번호를 따라야 하나요?
  • Can I put my bag on the overhead rack?
    가방을 위 선반에 올려도 되나요?
  • Is there a luggage area at the end of the carriage?
    객차 끝에 짐 보관 공간이 있나요?

영국 기차는 대형 짐을 객차 끝부분이나 문 근처에 따로 두는 경우가 많으며, 혼잡 시간대에는 짐 공간 확보를 위해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다.


4. 지연 및 환불 관련 – “Why is the train delayed?” / “Can I get a refund?” 패턴

기차가 연착되거나, 버스가 갑자기 취소되는 일은 영국에서 흔히 겪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Why is…”“Can I get a refund?” 형태의 표현으로 문의하거나 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 Why is the train delayed?
    기차가 왜 지연되었나요?
  • How long is the delay expected to last?
    지연은 얼마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 Can I get a refund for this cancelled service?
    이 취소된 운행에 대해 환불받을 수 있나요?
  • Is there an alternative service I can take?
    대신 이용할 수 있는 다른 노선이 있나요?

기차가 15분 이상 연착되면 환불 또는 보상 신청이 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요청할 때 위와 같은 문장을 익혀두면 도움이 된다.


5. 탑승 및 하차 시 표현 – “Is this the right platform?” / “Could you let me know…” 패턴

탑승 시 플랫폼이나 노선 확인, 하차 시 특정 정류장에서 내려야 할 때는 “Is this…” 또는 “Could you let me know when…” 패턴이 실용적이다.

  • Is this the right platform for the train to Leeds?
    리즈행 기차는 이 플랫폼에서 타는 게 맞나요?
  • Could you let me know when we reach Victoria Station?
    빅토리아역에 도착하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 Is this bus going to Paddington?
    이 버스는 패딩턴으로 가는 버스인가요?
  • Does this train go straight to London or do I have to change?
    이 기차는 런던까지 직행인가요, 아니면 환승해야 하나요?

영국 기차역은 환승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플랫폼이나 환승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Could you let me know…”는 기사나 승객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매우 정중하게 들리는 표현이다.


마무리하며

영국의 대중교통은 익숙해지면 매우 편리하지만, 초반에는 복잡한 노선 체계나 예약 방식 때문에 혼란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 소개한 패턴들을 익혀두면 표 구매, 시간표 확인, 좌석 및 수하물 관련 질문, 지연 대응, 탑승 확인 등 다양한 상황에서 훨씬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 이 표현들을 반복적으로 활용하다 보면, 점점 더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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