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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학 생활

영국 유학생 필수 앱 10가지 – 생활 필수템 추천

by 40대 유학&여행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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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유학생으로 생활하다 보면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시스템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다. 그러나 요즘은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생활이 훨씬 더 편리해질 수 있다. 대중교통, 금융, 쇼핑, 배달, 학업 등 유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앱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실제 영국 유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앱들이며,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활용 팁까지 함께 제공한다.

1. Citymapper – 영국 대중교통 완벽 가이드

영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단순히 지도 앱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특히 런던과 같은 대도시는 버스와 지하철 노선이 복잡하고, 지연이나 노선 변경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Citymapper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필수 앱 중 하나로, 지하철, 버스, 기차, 자전거, 도보 경로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여 가장 빠른 경로를 안내해 주기 때문에, 처음 영국에 온 유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 교통 상황이 반영된다는 점이다. 영국에서는 기차나 버스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앱에서 미리 지연 여부를 확인한 후 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사용자가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여러 대중교통 옵션을 비교할 수 있어, 비용이나 소요 시간을 고려하여 최적의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런던에서는 Citymapper가 특히 유용하지만, 지방에서는 National Rail이나 Google Maps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런던 외의 지역에서는 버스나 기차가 주된 교통수단이므로, 앱을 병행하여 사용하면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앱에서 Oyster 카드 및 접촉식 결제 방식(콘택트리스)과의 연동 기능이 있어, 교통비 결제까지 쉽게 관리할 수 있다.

2. Trainline – 영국 기차 여행 필수 앱

영국에서는 장거리 이동을 할 때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런던을 포함하여 여러 도시를 오가는 기차가 잘 연결되어 있지만, 표 값이 상당히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Trainline 앱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필수 앱으로, 영국 및 유럽 전역의 기차표를 손쉽게 예약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모바일 티켓을 제공하여 역에서 종이 티켓을 출력할 필요 없이 QR 코드만 스캔하면 바로 기차를 탈 수 있다.

 

영국 기차표는 미리 예약하면 훨씬 저렴해지는데, Trainline은 이를 위한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출발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유학생들은 미리 표를 예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의 경우, 3~4주 전에 예약하면 런던-맨체스터 구간 기차표를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16-25 Railcard를 등록하면 추가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학생이라면 꼭 활용해야 한다.

 

이 앱은 또한 기차의 실시간 운행 정보를 제공하며, 지연이나 취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영국 기차는 종종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동 전 반드시 앱을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만약 기차가 취소되거나 심각하게 지연되었을 경우, 앱을 통해 환불 신청도 가능하다.

 

Trainline은 단순히 영국 내 기차뿐만 아니라 유럽 내 기차 여행에도 활용할 수 있다. 유학생들이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해 유럽 여행을 계획할 때도 매우 유용하다. 영국에서 기차를 자주 이용해야 하는 유학생이라면 필수로 설치해두는 것이 좋다.

3. Monzo / Revolut – 유학생 필수 은행 앱

영국에서 생활하려면 은행 계좌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려면 많은 서류가 필요하고 절차가 복잡할 수 있다. Monzo와 Revolut 같은 디지털 뱅킹 앱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며, 특히 유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이 앱들은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별도의 방문 없이도 온라인으로 모든 금융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Monzo는 영국 내에서 계좌 개설이 간편하며, 카드 발급이 빨라 유학생들이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예산을 설정하여 생활비를 관리하기에도 편리하다. 필자는 Monzo를 사용하면서 생활비를 한 달 단위로 설정하고, 초과 지출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반면, Revolut은 해외 결제와 환전에 특화된 앱이다.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환전 수수료 없이 여러 통화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유럽 여행을 하면서 현지 통화로 결제할 때, 일반 은행 카드보다 Revolut 카드를 사용하면 추가 수수료 없이 환율이 적용된다. 또한, 친구나 가족과 송금할 때도 수수료 없이 빠르게 보낼 수 있어 편리하다.

4. Tesco / Sainsbury’s – 영국 마트 배달 및 할인 앱

Tesco와 Sainsbury’s는 영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대형 마트로, 이들의 앱을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장을 보고 배달받을 수 있다. 유학생들은 공부나 아르바이트로 바빠 직접 장을 보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배달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된다. 특히, Tesco Clubcard와 Sainsbury’s Nectar Card를 앱에 등록하면 추가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생활비 절약에도 유용하다.

 

이 앱들은 사용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여 배달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특정 상품에 대한 할인 정보도 제공하기 때문에, 미리 장을 볼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필자의 경우, Tesco Clubcard를 활용하여 기본 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었다. 유학생이라면 할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앱에서는 실시간으로 배달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마트에서는 ‘Click & Collect’ 서비스를 제공하여 직접 픽업하는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배달비를 아끼고 싶다면 이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Too Good To Go – 음식 할인 및 절약 앱

Too Good To Go는 음식점, 카페, 베이커리 등의 남은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앱이다. 영국에서는 식품 폐기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 앱은 이를 줄이기 위해 생겨났다. 유학생들은 생활비 절약과 동시에 다양한 음식들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유용하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앱을 실행하면 가까운 식당, 카페, 베이커리에서 남은 음식이 등록되며, 이를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특정 시간 이후에 방문하여 픽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신선한 음식을 더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자는 이 앱을 활용해 평소에 가고 싶었던 유명한 베이커리에서 빵을 저렴하게 구매한 적이 있다.

 

또한, 유학생들은 외식비 절감을 위해 이 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런던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참여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은 유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앱이다.

6. Unidays – 학생 할인 필수 앱

Unidays는 영국 유학생들에게 필수적인 할인 앱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상점에서 학생 전용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등록 절차가 간단하며, 학생증을 인증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을 통해 의류, 전자기기, 식음료,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Apple, Nike, Adidas, ASOS 같은 인기 브랜드에서 최대 20% 이상의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쇼핑을 자주 하는 유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필자의 경우, Unidays를 이용해 MacBook을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받아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었다. 온라인 쇼핑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QR 코드를 제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Unidays는 단순한 할인 앱이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무료 경품 응모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유학생들은 생활비 절약뿐만 아니라 최신 할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유학생이라면 꼭 설치해 두고 필요한 할인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7. Rightmove / Zoopla – 방 구하기 필수 앱

영국에서 방을 구하는 것은 유학생들에게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이다. 특히 런던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좋은 방을 빠르게 찾지 않으면 금세 계약이 완료되기 때문에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Rightmove와 Zoopla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동산 앱으로, 집이나 방을 찾는 데 필수적이다. 이 두 앱을 이용하면 지역별, 예산별, 방 크기 및 옵션을 필터링하여 자신에게 맞는 숙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Rightmove는 영국에서 가장 큰 부동산 플랫폼으로, 다양한 옵션과 최신 매물을 제공한다. 방을 구하는 사람들은 집주인이나 부동산 중개업체와 직접 연락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방을 저장하고 비교할 수도 있다. Zoopla 역시 Rightmove와 비슷하지만, 가격 변동 및 해당 지역의 평균 임대료 정보를 제공하여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앱들을 활용할 때 주의할 점은 사기를 피하는 것이다. 직접 방문하여 계약서를 확인하고, 집주인 또는 중개업체와 정식 계약을 맺는 것이 중요하다. 유학생 커뮤니티에서 후기나 추천을 참고하면 더 안전하게 방을 구할 수 있다.

8. Deliveroo / Uber Eats – 음식 배달 필수 앱

영국에서 공부하다 보면 요리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가끔 외식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 가장 유용한 것이 음식 배달 앱이다. Deliveroo와 Uber Eats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음식 배달 서비스로, 다양한 레스토랑의 음식을 집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Deliveroo는 중저가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배달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저렴한 패스트푸드부터 건강한 식단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어 유용하다. Uber Eats 역시 다양한 레스토랑과 제휴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친숙한 앱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음식 배달 앱을 사용할 때 할인 쿠폰과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 할인이나 특정 요일에 제공되는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외식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배달비가 부담될 경우 가까운 음식점을 선택하여 픽업 옵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9. Grammarly – 학업 보조 필수 앱

영국에서 유학하는 동안 에세이 작성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유학생들에게는 문법과 문장이 중요한 과제이다. Grammarly는 문법, 철자, 문장 구조를 자동으로 교정해 주는 앱으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도구 중 하나이다. 특히 에세이, 보고서, 이메일 작성 시 실수를 줄이고 더 세련된 문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Grammarly는 기본 무료 버전과 프리미엄 버전이 있으며, 기본 버전만으로도 문법과 맞춤법을 체크하는 데 충분하다. 프리미엄 버전에서는 문장 가독성, 어휘 향상, 표절 검사 기능까지 제공하여 보다 완벽한 글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필자는 이 앱을 사용하면서 에세이 점수가 향상되었으며, 교수님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때 문법적 실수가 줄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앱은 MS Word, Google Docs, 이메일 등과 연동되어 다양한 문서 작업에서 실시간 교정을 받을 수 있다. 영국에서 학업을 진행하는 유학생이라면 필수적으로 설치해두는 것이 좋다.

10. Meetup – 네트워킹 및 친구 만들기 앱

유학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 중 하나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려면 네트워킹이 중요한데, Meetup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모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이 앱을 이용하면 다양한 취미 모임, 언어 교환 모임, 스포츠 활동, 학술 토론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Meetup에서는 사용자가 관심 있는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해당 모임이 추천되며, 날짜와 장소를 확인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유학생들을 위한 모임에 참가하여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귀었고, 네트워킹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

 

특히, 영어 회화를 연습하고 싶은 유학생들은 언어 교환 모임을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유학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 영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처음 영국에 도착한 유학생이라면 적극 활용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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