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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말하기

“I was wondering if…”로 시작하는 공손한 질문 표현 완전 정복

by 40대 유학&여행 2025. 4. 19.

 

목차

  1. “I was wondering if…”의 기본 구조와 공손함의 비밀
  2. 비즈니스 이메일에서 ‘I was wondering if…’ 활용법
  3. 일상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패턴과 팁
  4. 부정문·조건문으로 확장하는 정중 표현 응용
  5. 유사 표현 비교 및 상황별 최적의 선택

1. “I was wondering if…”의 기본 구조와 공손함의 비밀

“I was wondering if…”는 상대방에게 부담 없이 질문하거나 요청할 때 쓰이는 영어의 대표적인 공손 표현입니다. 직역하면 “제가 …인지 궁금했습니다”라는 뜻으로, 완곡한 어조를 통해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과거진행형을 사용해 질문의 직접성을 낮추고, 대화 상대에게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답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표현은 주로 뒤에 간단한 yes/no 질문이나 명사, 동명사, 가정문을 잇는 형식으로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I was wondering if you could send me the report.”는 “보고서를 보내주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라는 뜻입니다. “could” 같은 조동사를 사용하면 더 정중해지며, 요청에 대한 거절 가능성도 열어두는 뉘앙스를 줍니다.

 

또한 “I was wondering if…”는 한 번 더 완곡화된 표현을 사용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단순히 “Can you send the report?”라고 묻는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예의가 갖춰진 느낌을 주어, 비즈니스 파트너나 상사,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질문할 때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신감과 공손함을 동시에 전달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질문을 시작할 때 이 표현을 쓰면 대화의 분위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충분한 응답 시간을 제공합니다. 즉, 갑작스러운 질문에 상대가 순간적으로 당황하는 대신, “제가 궁금해하던 부분”이라는 맥락을 미리 전달함으로써 답변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패턴은 공식 문서나 프레젠테이션 자료, 회의록 등에도 적극 활용됩니다. 글을 읽는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지시하거나 묻는 대신, “I was wondering if we could consider…” 같은 표현으로 논의 주제를 부드럽게 제안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다 원활하고 협력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2. 비즈니스 이메일에서 ‘I was wondering if…’ 활용법

비즈니스 이메일에서는 첫 인상이 중요합니다. 이메일 본문을 시작할 때 바로 질문을 던지기보다는, “I hope you are well. I was wondering if you could…”로 부드럽게 연결하세요. 예의를 갖추면서도 본론으로 빠르게 진입해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 회의 일정 조율 등 중요한 요청을 할 때는 “I was wondering if it would be possible to…”라는 구문을 사용해 가정법 조동사를 더합니다. “would”가 들어가면 요청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낮추고, 상대방이 스케줄을 조정할 여지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I was wondering if it would be possible to review the draft by Friday.”라 쓰면 “초안을 금요일까지 검토해 주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라는 의미로, 상대가 답장을 통해 구체적 일정을 제시하도록 유도합니다. 정중함과 협상 여지를 동시에 담는 표현입니다.

 

비즈니스 이메일에서는 메일 맨 마지막에도 “Thank you for considering my request. I was wondering if you might let me know your availability.”와 같이 다시 한 번 공손한 질문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다음 액션을 자연스럽게 요청하게 됩니다.

 

참고로, CC·BCC 수신자를 고려해 메일을 작성할 때도 공손 표현이 필요합니다. “I was wondering if you could share this with the rest of the team.”처럼 쓰면, 수신자에게 전달 부탁을 간접적으로 요청하는 것이므로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일상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패턴과 팁

친구나 지인에게 가벼운 부탁을 할 때도 “I was wondering if…”를 사용하면 예의를 지키면서도 친근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I was wondering if you have a spare pen?”처럼 사용하면 “펜 하나 빌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부드러워집니다.

 

커피 한 잔 권할 때도 “I was wondering if you’d like to join me for coffee?”라고 말하면 친구 사이에서도 격식을 유지하면서 초대의 진정성이 돋보입니다. 약간의 거리감을 유지하길 원할 때 효과적인 표현입니다.

 

일상 대화에서는 종종 절차 없이 바로 질문을 던지기 쉽지만, “I was wondering…?” 패턴을 쓰면 상대방이 대답을 준비할 시간을 벌어 줍니다. 급하게 질문했다가 상대가 답을 멈칫하는 불편한 상황을 예방하는 데 유용합니다.

 

또한 동명사, 명사, 부사구 등을 다양하게 결합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I was wondering if maybe you could give me a hand with this.”처럼 부사구(maybe)와 구어체 동사구(give me a hand)를 섞어 사용하면, 친근하면서도 예의 있는 요청이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대화가 끝난 뒤 상대가 호의를 베풀었을 때는 “Thanks a lot, I was wondering if I could return the favor sometime.”처럼 감사와 함께 다음 기회를 제시해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부정문·조건문으로 확장하는 정중 표현 응용

긍정 요청 이외에도 “I was wondering if you wouldn’t mind…” 패턴을 사용하면 부정문으로 정중함을 높일 수 있습니다. “I was wondering if you wouldn’t mind reviewing my presentation.”는 “제 발표를 검토해 주시면 안 될까요?”라는 더욱 공손한 요청이 됩니다.

 

“조건문”을 활용한 응용으로는 “I was wondering if we could possibly reschedule our meeting.”처럼 “could possibly”를 넣어 상대에게 거절권을 명시적으로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상대가 부담 없이 거절하거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여지를 줍니다.

 

또한 부정문의 조건절을 더 길게 연결해 복합적인 요청도 가능합니다. “I was wondering if you wouldn’t mind letting me know your thoughts by tomorrow.”처럼 쓰면, 상대에게 기한을 마련해 주면서도 존중하는 태도를 잃지 않습니다.

 

부정문은 요청의 간접성을 극대화해, 상대가 거절하기 어려워 보이는 상황에서도 부담을 줄여 줍니다. 특히 상사나 고객,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중요한 요청을 할 때 탁월한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I was wondering if it might be possible for you to…”와 같은 가정법적 표현을 결합하면, 요청의 예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습니다. “might”와 “be possible”은 모두 가능성을 강조하면서도 부드럽게 부탁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유사 표현 비교 및 상황별 최적의 선택

“I was wondering if…”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 표현으로는 “Would you mind…?”, “May I ask…?”, “Do you think you could…?” 등이 있습니다. 각 표현의 뉘앙스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집니다.

 

“Would you mind…?”는 상대의 허락을 구하는 뉘앙스로, “Would you mind helping me with this?”는 “이거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라는 뜻으로 공손함을 강조합니다. 다만 “mind”는 불쾌감을 표현할 때도 쓰이므로, 반드시 긍정 문장에서만 활용해야 합니다.

 

“May I ask…”는 질문 자체에 대한 허락을 구하는 정중한 표현입니다. “May I ask when the report is due?”는 “보고서 마감일이 언제인지 여쭤봐도 될까요?”라는 형식으로, 민감한 정보를 요청할 때 유용합니다.

 

“Do you think you could…?”는 상대의 가능성을 묻는 형태로, “Do you think you could send me the data by today?”처럼 사용합니다. 다소 캐주얼하면서도 예의가 있어, 동료 간 비즈니스 채팅에서도 자주 쓰입니다.

 

마지막으로, 상황별 최적의 선택 가이드를 정리하면, 비즈니스 이메일에는 “I was wondering if…?”와 “Would you mind…?”를, 일상 대화에는 “Do you think you could…?”와 “May I ask…?”을, 친밀한 만남에는 “Fancy a…?”와 “Up for…?” 등을 조합해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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