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전체 글69 영국 유학생 필수 앱 10가지 – 생활 필수템 추천 영국에서 유학생으로 생활하다 보면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시스템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다. 그러나 요즘은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생활이 훨씬 더 편리해질 수 있다. 대중교통, 금융, 쇼핑, 배달, 학업 등 유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앱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실제 영국 유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앱들이며,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활용 팁까지 함께 제공한다.1. Citymapper – 영국 대중교통 완벽 가이드영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단순히 지도 앱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특히 런던과 같은 대도시는 버스와 지하철 노선이 복잡하고, 지연이나 노선 변경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Citymapper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필수 앱 중 하나로, 지하철, 버스.. 2025. 3. 16. 신공공관리론(New Public Management, NPM): 시장 논리를 도입한 행정 개혁 행정학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20세기 중반까지의 행정학은 효율성과 합리성을 중시한 전통적 관료제 모델을 따랐지만, 1980년대 이후 정부의 역할과 운영 방식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등장했다. 특히, 공공 부문이 비효율적이고 관료적이라는 비판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 방식을 공공 부문에 도입하는 신공공관리론(New Public Management, NPM)이 대두되었다. 신공공관리론은 정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경영 기법을 도입하는 행정 개혁 모델로, 시장 경쟁 원리를 활용하여 정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전통적 관료제 모델에서 강조했던 법과 절차 중심의 행정과는 달리, 성과 중심 행정과 경쟁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글에서.. 2025. 3. 16. 신행정론: 후기 행태주의를 넘어 실천적 행정을 지향하다 행정학은 시대의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20세기 중반까지는 행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려는 행태주의(Behavioralism)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1960년대 이후 기존 행정학이 실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를 보인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등장한 것이 후기 행태주의(Post-Behavioralism)이며, 후기 행태주의의 연장선에서 더욱 실천적이고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발전한 것이 신행정론(New Public Administration, NPA)이다. 신행정론은 기존의 전통적 행정학이 지나치게 이론적이고 현실과 동떨어졌다고 비판하면서, 공공행정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가 단순히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2025. 3. 16. 영국 vs 미국 유학 비교! 어디로 가야 할까? 해외 유학을 고려할 때 가장 많이 비교되는 두 나라가 바로 영국과 미국이다. 두 나라 모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들이 많고 다양한 전공과 연구 기회를 제공하지만, 학제 구조부터 학비, 장학금, 졸업 후 진로까지 차이가 크다. 그렇다면 나에게 더 적합한 유학지는 어디일까? 영국과 미국 유학의 차이점을 하나씩 살펴보자.1. 학제 및 교육 과정의 차이영국의 교육 과정은 짧고 집중적인 것이 특징이다. 학사 과정은 3년, 석사 과정은 1년이 일반적이며, 박사 과정도 3~4년 내에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 영국에서는 전공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특정 전공을 확실히 정하고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따라서 전공 변경이 어렵고, 다양한 학문을 폭넓게 접하는 기회가 적은 편이다. 학사 과정에서는 필수 전.. 2025. 3. 16. 리스본 근교 여행: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한 신트라 & 호카곶 하루 투어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로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이지만, 리스본 근교에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신트라(Sintra)와 호카곶(Cabo da Roca)은 리스본을 찾는 여행자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손꼽힌다. 나는 2025년 2월, 리스본에서 머무는 동안 한국인 가이드 투어를 이용해 신트라와 호카곶을 하루 만에 다녀왔다. 사실 신트라와 호카곶은 대중교통으로도 이동할 수 있지만, 이동 시간이 길고 복잡한 동선 때문에 하루 안에 두 곳을 모두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시간 절약과 편안한 여행을 위해 한국인 가이드 투어를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글에서는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한 신트라 & 호카곶 하루 투어 후기,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할 .. 2025. 3. 15.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도서 리뷰 – 책과 사람이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황보름 작가가 쓴 힐링 소설로, 독립서점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책을 통해 성장하고 치유받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책은 2022년 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휴남동 서점은 단순한 서점이 아니다. 이곳은 책을 통해 사람들의 삶이 교차하는 공간이며, 책이라는 매개체가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는 장소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때로는 아픈 기억을 치유하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과정이다. 이 소설은 주인공 예진과 그녀가 운영하는 휴남동 서점, 그리고 그곳을 찾아오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독립서점을 운영한다는.. 2025. 3. 15. 『소년이 온다』 도서 리뷰 – 5월의 광주,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야기 『소년이 온다』는 한강 작가가 2014년에 발표한 소설로,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이 소설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를 살아갔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폭력과 상처,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연대와 기억의 의미를 조명한다. 한강은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작가이지만, 『소년이 온다』는 그녀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강렬하고 깊은 울림을 주는 소설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 책은 출간 이후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역사적 비극을 다룬 문학이 어떻게 인간의 고통과 기억을 형상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소년이 온다』는 광주민주화운동의 한가운데 있었던 소년 동호와 그를 둘러싼 사람.. 2025. 3. 15. 『불편한 편의점』 도서 리뷰 –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이야기 『불편한 편의점』은 김호연 작가의 대표작으로, 서울 청파동의 작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낸 소설이다. 출간 이후 꾸준히 베스트셀러 순위에 머물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으로, 단순한 힐링 소설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여러 단면을 조명하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소설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특히, 노숙자인 독고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사회적 편견, 인간관계, 희망과 재기의 의미 등을 다루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연결되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편의점이라는 공간은 현대 사회에서 누구에게나 익숙한 곳이지만, 이 소설을 읽고 나면 편의점이 단순한 소비 공간이 아니.. 2025. 3. 15.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