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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세대 취업률 70%? 지금 뜨는 산림·식물보호 국가자격증 완전정복

by 40대 유학&여행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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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5060세대가 주목하는 자격증, 왜 산림·식물보호 분야일까?
  2. 산림 및 식물보호 자격증 종류와 특징
  3. 자격증 취득 후 실제 취업률은? 젊은층보다 높은 이유
  4. 5060세대에게 인기인 이유와 준비 전략
  5. 과정평가형 자격제도까지, 자격증 취득 기회 넓히기

1. 5060세대가 주목하는 자격증, 왜 산림·식물보호 분야일까?

최근 몇 년 사이 50대와 60대, 이른바 '5060세대'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자격증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산림 및 식물보호 자격증입니다. 단순한 취미나 여가활동 차원을 넘어 재취업, 제2의 커리어를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2018년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나무의사 제도’가 도입되면서 자격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산림, 조경, 식물보호 관련 국가기술자격이 있어야만 나무의사 응시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퇴직을 앞두거나 이미 퇴직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대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자격 취득 후 나무병원이나 수목 진료 관련 직종에서 활동하는 사례가 많아지며,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분야는 자연과 함께하는 업무가 많고, 비교적 육체적 부담이 덜한 편이어서 5060세대가 선호하는 특징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정년 이후에도 나무의사나 산림 관련 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는 점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최근 5년간 응시인원은 연평균 5.4% 증가, 취득자 수도 연평균 6.2% 증가했습니다. 특히 식물보호산업기사와 산림기능사 응시율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인기 자격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산림 및 식물보호 자격증 종류와 특징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에는 총 6개의 국가기술자격이 있습니다. 먼저 산림 분야 4종목은 △산림기술사 △산림기사 △산림산업기사 △산림기능사가 있고, 식물보호 분야 2종목은 △식물보호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입니다.

 

산림기술사는 최고 수준의 자격으로 산림정책, 산림경영, 산림보호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자격입니다. 산림기사, 산림산업기사는 산림경영, 조림, 산림재해 예방 등에 필요한 중급 이상의 자격으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산림기능사는 실무에 초점을 맞춘 기초자격으로, 나무관리, 산림보호 등의 업무에 적합합니다.

 

식물보호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식물보호기사와 산업기사는 병해충 진단 및 방제, 농작물 보호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격으로, 농촌이나 조경 관련 업계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 자격들은 나무의사 응시 자격의 필수 조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이 외에도 산림산업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으로도 취득할 수 있어 응시자격 제한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3. 자격증 취득 후 실제 취업률은? 젊은층보다 높은 이유

5060세대가 이 자격증에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실제 취업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2023년 자격 취득자 조사 결과,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취득자의 55.9%가 50대 이상이었고, 특히 60대 이상 취득자의 취업률은 69.6%에 달했습니다. 이는 40대 이하보다 높은 수치로, 고령층이 오히려 취업에서 유리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요? 첫째,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는 경험과 책임감이 중요한 업역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오랜 사회경험을 쌓은 5060세대가 현장에서도 신뢰를 얻기 쉬운 구조입니다. 둘째, 고령화로 인한 도시숲, 생활권 녹지 관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분야 인력 수요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셋째, 나무의사, 나무병원 등으로 이어지는 전문직의 특성상 정년이 없거나 매우 느슨합니다. 실제로 많은 취득자들이 70대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넷째, 재직 중 자격을 취득해 조기 퇴직 후 바로 재취업에 성공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이처럼 단순한 통계 이상의 실질적인 취업 성공 사례가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50대, 60대의 자격증 도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4. 5060세대에게 인기인 이유와 준비 전략

5060세대가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자격증을 선호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실질적인 취업률과 재취업 연계가 높기 때문입니다. 둘째, 취득 후에도 비교적 신체적 부담이 적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셋째, 정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제2의 인생 직업으로서도 적합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준비 전략 역시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자격증별로 출제 범위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산림학, 식물학 지식을 익히고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과정평가형 자격증은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련 교육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온라인 강의, 교재, 기출문제집 등 다양한 자료가 잘 마련되어 있어서 독학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또한 현직에서 조경, 산림, 농업 관련 업무를 해왔던 분들이라면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자격 취득 후에는 나무의사 응시자격 요건도 충족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미리 실무경력을 쌓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5. 과정평가형 자격제도까지, 자격증 취득 기회 넓히기

마지막으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산림산업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는 시험만으로 자격을 취득하는 검정형 외에도 과정평가형으로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외부평가에 합격하면 응시자격 제한 없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즉, 실무경력이 없더라도 학습만으로도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특히 50대, 60대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재직 중인 경우에는 고용보험 환급과정이나 국비지원 과정을 활용해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과정평가형 제도는 단순히 시험 점수로만 평가하지 않고, 교육과정에서의 실습, 프로젝트, 평가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실무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자격증 취득률도 높일 수 있어 많은 수험생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앞으로도 이러한 자격과정을 확대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5060세대가 새로운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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