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리 에펠탑 기본 정보와 역사
에펠탑(Tour Eiffel)은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건축된 프랑스의 대표 랜드마크입니다. 건축가 귀스타브 에펠의 이름을 딴 이 탑은 당시 철골 구조물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고, 현재까지도 파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높이는 안테나 포함 330m에 달하며, 파리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에펠탑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해 질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빛나는 야경으로 유명합니다. 매 정시마다 수천 개의 전구로 연출되는 반짝임(스파클링 라이트)은 많은 관광객이 밤에도 에펠탑을 찾는 이유입니다. 탑 자체가 조명으로 반짝이며, 세느강변의 야경과 조화를 이루어 파리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
에펠탑은 총 3개의 전망대(1층, 2층, 정상)를 운영하며, 각 층에서 파리 전경을 다른 높이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2층 전망대와 정상 전망대에서는 파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날씨가 좋을 때는 70km 떨어진 곳까지 조망이 가능합니다.
탑 내부에는 미식 레스토랑(Le Jules Verne), 스낵바, 기념품샵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1층은 공중 산책로, 유리바닥 전망대 등으로 체험적인 요소가 추가되어 단순한 전망 이상의 재미를 줍니다.
파리 여행 일정 중 에펠탑은 반드시 포함해야 할 명소이며, 특히 야경 관람은 많은 여행자가 꼭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2. 에펠탑 입장료 – 가격표와 등급별 안내
에펠탑 입장료는 전망대 층수, 이용 방법(계단 or 엘리베이터)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2025년 기준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2층 전망대(엘리베이터): 성인 약 19.90유로, 청소년(12~24세) 10.40유로, 아동(4~11세) 5.00유로
- 정상 전망대(엘리베이터): 성인 약 26.80유로, 청소년 13.40유로, 아동 6.70유로
- 2층 전망대(계단): 성인 11.80유로, 정상까지 계단+엘리베이터 이용 시 20.40유로
계단을 이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지만, 약 700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므로 체력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전망대 이용 시 기본적으로 2층부터 정상까지는 반드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며, 계단으로는 정상까지 바로 올라갈 수 없습니다.
장애인 및 동반자 할인, 유아 무료, 그룹 할인도 제공되므로 여행 전 반드시 확인하면 좋습니다. 야경을 즐기기 위해서는 오후 시간대부터 저녁 입장권을 구매하면 됩니다.
3. 에펠탑 예약 방법 – 사전 예약 필수
에펠탑은 파리에서도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인 만큼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 입장 옵션(2층/정상, 계단/엘리베이터)을 선택하여 예매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5월~9월)와 주말, 휴가철,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현장 매표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붐비므로, 최소 2~4주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시 이메일로 QR코드가 발급되며, 스마트폰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파리 뮤지엄 패스, Klook, GetYourGuide 같은 플랫폼에서도 가능하지만, 수수료가 붙는 경우도 많으니 공식 홈페이지 이용을 추천합니다.
특히 야경 시간대(18시~22시)는 빠르게 마감되므로 원하는 시간대가 있다면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예약 시간보다 이른 입장은 불가능하지만, 지연 입장은 가능합니다.
입장 후에는 시간 제한 없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여유롭게 야경, 사진 촬영, 기념품 쇼핑까지 즐길 수 있으므로 여유 있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4. 에펠탑 야경 완벽 감상 포인트
에펠탑 자체도 아름답지만, 외부에서 바라보는 에펠탑 야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표적인 야경 포인트는 트로카데로 광장(Place du Trocadéro)입니다. 탁 트인 공간에서 에펠탑의 전경과 스파클링 라이트를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느강 반대편의 알마 다리(Pont de l'Alma), 캉브론 다리(Pont de la Cambre), 샹 드 마르스 공원도 야경 감상에 적합한 명소입니다. 특히 샹 드 마르스 공원에서는 잔디밭에서 돗자리와 와인을 준비해 야경을 즐기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스파클링 라이트는 해가 지고부터 매 정시마다 5분간 진행되며, 자정에는 마지막 라이트 쇼가 펼쳐집니다. 에펠탑 야경을 계획한다면 반드시 해 지는 시간대를 미리 체크하세요.
트로카데로 광장은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해 웨딩촬영, 커플사진, SNS용 사진 촬영을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여유 있는 여행자라면 낮과 밤 모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야경 관람 후에는 세느강 유람선(바토무슈)이나 인근 카페에서 여유롭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파리 여행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5. 에펠탑 여행 실전 팁
첫째, 해 질 녘 입장권을 예약하면 낮의 파리 전경과 밤의 야경을 모두 볼 수 있어 최고의 가성비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해 질 무렵 전망대에서 보는 파리의 석양과 야경은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됩니다.
둘째, 날씨 확인은 필수입니다. 흐리거나 비 오는 날은 전망대에서의 조망이 제한되므로, 맑은 날을 골라 예약하세요. 특히 겨울철은 해가 일찍 지고, 바람이 강하므로 방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셋째, 기념품샵은 2층, 정상 전망대에도 위치하고 있지만, 샹 드 마르스 공원 주변 노점이나 근처 상점에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넷째, 전망대 레스토랑(Le Jules Verne)은 사전 예약 필수이며,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미슐랭급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페셜 데이트나 기념일에 추천합니다.
다섯째, 에펠탑 입장 후에는 하산 시에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계단은 하산 전용으로 일부 구간만 개방되어 있으므로, 체력에 자신 있는 경우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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