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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여행다니기

리스본 여행 필수 코스, 트램28 이용법 완전 정복

by 40대 유학&여행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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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램28이란? – 리스본의 상징적인 노란 트램

리스본을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가 바로 트램28(Tram 28E)입니다. 노란색의 빈티지한 외형으로 유명한 이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리스본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관광 명소입니다. 1930년대 제작된 클래식한 트램이 지금도 현역으로 운행되며, 리스본의 언덕과 좁은 골목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닙니다.

 

트램28은 리스본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최적의 노선으로 유명합니다. 바이샤(시내 중심) → 그라사(Graca) → 알파마(Alfama) → 바이로 알투(Bairro Alto), 에스트렐라(Estrela) 등 리스본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를 대부분 지나갑니다. 트램을 타고 이동하면 리스본의 아름다운 풍경과 언덕 마을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과 언덕을 따라 덜컹거리며 달리는 트램의 감성적인 분위기는 다른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체험입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리스본 감성 투어'로 트램28을 이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트램28은 리스본 시민들의 일상 교통수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관광객뿐만 아니라 실제로 등하교나 출퇴근을 하는 리스본 시민들도 함께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생활 속에서 살아 있는 리스본의 분위기를 느껴보기에 더없이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몰리는 대표 노선인 만큼, 성수기와 특정 시간대에는 붐비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서는 이용 팁과 시간대 선택이 중요합니다.


2. 트램28 노선 정보 – 어디서 타고 어디로 갈까?

트램28은 Martim Moniz(마르틴 모니즈)에서 출발해 Campo Ourique(캄포 오우리케, 프라셀라)까지 이어지는 약 7km의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언덕과 좁은 골목길, 포르투갈 특유의 코블스톤(돌길) 사이를 누비며 리스본의 구시가지를 관통하는 노선입니다.

 

트램28 노선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을 거의 모두 지납니다. 대표적으로 알파마 지구, 리스본 대성당(Se Cathedral), 상조르제 성(Castelo de São Jorge),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Miradouro de Santa Luzia), 바이로 알투, 에스트렐라 대성당 등을 지나갑니다. 트램만 타고 있어도 리스본 핵심 스팟을 자연스럽게 투어할 수 있습니다.

 

운행시간은 보통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이며, 대략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다만, 성수기나 출퇴근 시간대에는 배차 간격이 불규칙하거나 지연될 수 있으니 유동적으로 계획해야 합니다.

 

트램28의 종점은 Campo Ourique(Estrela Basilica 인근)으로, 많은 여행자들은 편도만 타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도보나 버스, 지하철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건 왕복보다는 주요 스팟에서 내려 자유롭게 구경하고 다시 탑승하는 방식도 추천됩니다.

 

노선의 대부분은 경사진 언덕길과 좁은 골목길로 이루어져 있어, 뷰포인트도 많습니다. 포르투갈 특유의 아즈레주(타일), 오렌지빛 지붕, 리스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전망까지 트램28은 이동 그 자체가 관광이 되는 노선입니다.


3. 트램28 이용요금 및 교통권 추천

트램28의 단일 탑승 요금은 4유로(2025년 기준)로 다소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리스보아 카드(Lisboa Card), 1일 교통권(24-hour ticket), 비바 비아젬 카드(Viva Viagem)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탈 수 있습니다.

 

리스보아 카드는 리스본의 주요 교통수단(트램, 버스, 지하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관광지 입장 할인도 제공되기 때문에 관광과 교통을 동시에 고려할 때 유용합니다. 트램28도 리스보아 카드로 무제한 탑승이 가능합니다.

 

1일권(24-hour ticket)은 트램, 버스, 지하철, 엘리베이터, 푸니쿨라 등 리스본 시내 교통수단을 하루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가격은 약 6.8유로로, 트램28을 2번 이상 탈 예정이라면 반드시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비바 비아젬 카드는 충전식 교통카드로, 0.5유로의 카드 비용을 내고 구입한 후 교통권이나 충전금을 적립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역, 키오스크, 티켓 자판기에서 쉽게 발급할 수 있습니다.

 

트램28은 현금 지불도 가능하지만, 거스름돈 문제와 카드 결제의 편리성을 고려하면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추천됩니다. 특히, 트램 내부에서도 비바 비아젬 카드로 탑승 인증(태핑)을 해야 하니, 반드시 준비하고 타는 것이 좋습니다.


4. 트램28 꿀팁 – 붐비지 않고 타는 법

트램28은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유명한 노선인 만큼, 항상 혼잡합니다. 특히 오전 10시 이후, 오후 3시 이후에는 대기 줄이 길고, 차량 내부가 만원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유로운 탑승을 원한다면 오전 8시 이전, 저녁 6시 이후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시작점인 Martim Moniz에서는 비교적 수월하게 좌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중간 정류장부터는 이미 만차인 경우가 많아 서서 타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앉아서 여유롭게 뷰를 감상하고 싶다면 반드시 첫 정류장에서 탑승하세요.

 

트램28은 중간에 내려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다시 승차해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 식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중간 정류장에서는 빈 좌석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잠깐 내렸다가 같은 차량을 다시 타기는 어렵습니다.

 

여름철에는 내부가 다소 더울 수 있습니다. 오래된 트램 구조상 냉방시설이 없고, 창문만 열 수 있기 때문에 물과 선풍기, 부채 등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대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리스본의 바람은 트램28 특유의 감성을 더해줍니다.

 

소매치기를 주의해야 합니다. 트램28은 워낙 관광객이 많아 스리 주의 구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백팩, 지갑, 휴대폰은 항상 몸 앞쪽으로 착용하고, 혼잡할수록 주변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5. 트램28을 활용한 추천 여행 코스

트램28을 활용하면 리스본 핵심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Martim Moniz → Graça 전망대 → 알파마 → 리스본 대성당 →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 바이로 알투 코스입니다. 언덕과 전망대, 성당, 전통 마을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라사 전망대(Miradouro da Graça)는 트램28으로 갈 수 있는 대표적인 뷰포인트입니다. 리스본의 빨간 지붕들과 타구스 강(Tagus River)이 한눈에 보이며,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스팟입니다.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알파마 지구는 트램28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리스본의 가장 오래된 구시가지입니다. 좁은 골목길, 아즈레주 벽화, 리스본 특유의 오래된 분위기가 가득하며, 포르투갈 전통 음악 파두(Fado)의 본고장으로도 유명합니다.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는 엽서 속 리스본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입니다. 트램28을 타고 내려 바로 만날 수 있으며, 낮에는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붉은 지붕,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트램28을 이용하면 단순히 교통수단을 넘어서 리스본의 정취를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여행일정 중 최소 2~3번은 탑승하면서 도시 곳곳을 누비는 리스본만의 여행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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