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 유학 생활

영국 유학 준비 및 정착 가이드 완벽 정리

by 40대 유학&여행 2025. 3. 14.
반응형
SMALL

1. 영국 유학 전 준비해야 할 필수 사항

(1) CAS 발급 및 확인

영국 유학 준비의 첫 번째 단계는 학교로부터 CAS(Confirmation of Acceptance for Studies)를 받는 것입니다. CAS는 공식적인 입학 허가서로, 비자 신청 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CAS 발급 과정에서는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오류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학교는 CAS 발급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입학 허가를 받은 후 바로 CAS 신청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CAS에는 본인의 학업 정보, 학비 납부 내역, 코스 기간 등의 중요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자 심사 과정에서 CAS의 내용이 신청 서류와 일치하지 않으면 거절될 수 있으므로, 발급된 CAS의 세부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CAS를 받은 후에는 곧바로 비자 신청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2) 학생 비자 신청

영국 정부의 UKVI 공식 웹사이트(UKVI 비자 신청 사이트 바로가기)에서 학생 비자(Tier 4)를 신청합니다. 비자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여권, CAS 번호, 재정 증명 서류, 영어 능력 증명서(IELTS 등)입니다. 특히, 재정 증명은 학비와 최소 한 달 이상의 생활비를 포함한 금액을 28일 이상 유지한 영문 예금잔액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신청 후 지정된 비자 센터에서 생체 인식 정보를 등록해야 하며, 약 2~3주 소요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 신청 과정에서 실수하면 추가 서류 제출 요구가 발생하거나 심사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 모든 정보가 정확한지 다시 한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학생 비자를 받은 후에는 입국일과 관련된 규정을 확인하여 법적 체류 기간 내에 입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결핵 검사 필수

영국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 출신 유학생에게 결핵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결핵 검사는 영국 비자를 신청하는 모든 장기 체류 신청자에게 필수이며, 지정된 병원에서 검사받아 영문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결핵 검사는 신체 검사 형태로 진행되며, 흉부 엑스레이 촬영이 일반적입니다.

 

결핵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은 영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곳이어야 하며, 검사 비용은 병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검사 후 발급된 증명서는 6개월 동안 유효하므로 비자 신청 전에 미리 검사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검사를 늦게 받으면 비자 신청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입학 확정 후 최대한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출국 전 서류 및 디지털 복사본 준비

여권과 비자 서류 외에도 모든 입학 관련 서류의 사본을 준비하고, 디지털 형태로 저장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합니다. 여권, 비자 승인서, 학교 입학 허가서, 보험 서류, 재정 증명서, 학위 증명서 등은 반드시 원본과 함께 사본도 챙겨야 합니다.

 

또한, 중요한 문서는 클라우드 저장소(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등)에 업로드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원본 서류를 분실하거나 손상될 경우 빠르게 복사본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국 전 모든 서류를 정리하여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파일 폴더를 만들어 두는 것이 추천됩니다.

2. 영국 유학 초기 정착 필수 준비물

(1) 의류 및 생활용품

영국은 날씨가 변덕스럽고 비가 잦아 우산, 방수 재킷 등 필수 방수 용품과 겨울철 보온 의류 및 신발을 준비해야 합니다. 런던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은 여름에도 쌀쌀할 수 있으므로, 가벼운 자켓과 스웨터도 필수적으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용품의 경우, 초기에 너무 많은 것을 가져갈 필요는 없습니다. 기본적인 세면도구와 침구류는 영국 도착 후 현지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케아(IKEA)나 홈바게인스(Home Bargains)와 같은 할인 매장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생활 필수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2) 전자기기 및 학습 도구

노트북, 태블릿 등 전자기기는 가능하면 한국에서 준비하는 것이 경제적이며, 영국 전압(220V)에 맞는 멀티 어댑터와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미리 설치합니다. 또한, 한국과 달리 일부 콘센트가 삼각형 형태의 플러그를 사용하므로, 변환 어댑터를 몇 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영국 대학에서는 대부분의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빠른 인터넷 속도를 지원하는 노트북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업 필기와 자료 정리를 위해 태블릿이나 전자 필기 도구를 함께 가져가는 것도 추천됩니다.

3. 영국 생활 초기 필수 행정 처리 방법

(1) BRP 수령

입국 후 지정된 우체국에서 BRP(Biometric Residence Permit)를 수령하여 장기 체류 자격을 확보해야 합니다. BRP는 비자와 같은 역할을 하므로, 반드시 정해진 기간 내에 수령해야 하며, 분실할 경우 재발급 절차가 복잡할 수 있습니다.

(2) NHS 병원 등록

영국 NHS 병원에 등록하여 무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착 즉시 GP(General Practitioner)에 등록하면 병원 예약이 쉬워지며, 비상시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GP 등록을 하면 일반 진료는 무료이며, 처방약의 경우 일정 금액만 부담하면 됩니다.

(3) 은행 계좌 개설

Barclays, Lloyds, HSBC 같은 전통적인 은행뿐만 아니라 몬조(Monzo), 레볼루트(Revolut)와 같은 인터넷은행도 유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인터넷은행은 지점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쉽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유학생들에게 유용합니다.

(4) 휴대폰 유심 및 요금제 선택

영국 주요 통신사(Vodafone 바로가기, EE 바로가기, Three 바로가기)에서 유학생 전용 저렴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유심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