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 이슈/한국 이슈

[2025.3.18] 강원 지역 폭설, 학생·교수 300명 고립! 피해 속출

by 40대 유학&여행 2025. 3. 18.
반응형
SMALL

강원도 산간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전국이 비상에 걸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56cm 이상의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마비되고, 학생과 교수 등 300여 명이 고립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 상황과 대응 방안을 자세히 살펴보겠다.

강원 지역 폭설, 왜 이렇게 심각한가?

이번 폭설은 기상청이 예보한 것보다 더욱 강한 강도로 내렸다. 강원도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와 함께 폭설이 집중되면서 교통 대란이 발생했다. 특히 강원도 평창, 정선, 태백 등에서는 하루 만에 50cm 이상의 눈이 쌓이며 역대급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러한 기상이변의 원인은 북극 한파와 기압골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폭설이 갑자기 쏟아지면서 주요 도로와 철도가 마비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이 눈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스키장과 리조트에서 숙박 중이던 관광객들과 대학생들, 교수진들이 발이 묶이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도 있지만, 아직도 고립된 사람들이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번 폭설이 급작스럽게 발생한 이유로 북극에서 내려온 강력한 찬 공기와 남서쪽에서 올라온 습한 공기의 충돌을 지목했다. 이로 인해 지역에 따라 24시간 만에 5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졌으며, 일부 산간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적설량이 관측되었다. 특히 해발 700m 이상의 고지대에서는 눈이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이번 폭설은 강풍과 함께 내리면서 체감온도가 급격히 낮아져 대중교통 운행에도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었고, 강원도 내 일부 시외버스와 기차 노선이 운행을 중단했다. 이러한 교통 마비로 인해 피해 지역으로 구호 물품을 운반하는 것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심과 외곽 지역 간 연결이 차단되면서 지역 주민들은 필수 물품 부족 사태에 직면해 있다.

300명 고립, 구조 상황은?

현재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 학생과 교수 등 약 300명이 고립된 상태다. 폭설로 인해 도로가 끊기면서 차량 이동이 불가능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 공급이 끊기거나 인터넷 연결이 어려워 구조 요청이 지연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군부대는 제설 차량과 장비를 동원해 고립된 인원 구조에 나섰다. 그러나 도로가 얼어붙어 구조 작업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 헬리콥터 투입도 고려되고 있지만, 강한 눈보라와 기상 악화로 인해 항공 구조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고립된 지역에서는 일부 주민들이 비상 식량과 연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난방이 차단된 일부 마을에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당국은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군용 차량과 제설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폭설이 예상되어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폭설로 인해 의료 지원이 원활하지 않아 건강 상태가 우려되는 환자들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심장병,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하면서 의료 공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지역 보건소에서는 긴급 의료팀을 파견해 응급 처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SNS를 통해 현재 상황을 공유하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일부 마을에서는 자발적으로 구호 활동을 벌이며 따뜻한 음식을 나누고 있으며, 주민들이 연합하여 긴급 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폭설이 계속될 경우 구조 작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추가 피해 우려… 정부 대책은?

현재 정부와 강원도청은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과 경찰, 소방당국을 총동원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국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의 제설 작업을 긴급 강화하고, 폭설 지역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추가 강설 가능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설이 하루 이틀 내에 그치지 않고, 강원도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추가적인 고립자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폭설 사태에 대비해 겨울철 재난 대비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강원 지역처럼 폭설이 잦은 곳에서는 제설 장비와 대중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비상 식량과 장비를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

결론: 이번 폭설,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

강원 지역 폭설은 단순한 기상이변이 아니라, 겨울철 자연재해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건이다. 눈이 그친 후에도 도로 결빙과 추가 강설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며, 정부와 지자체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또한,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국민들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 폭설이 남긴 교훈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시점이다. 앞으로 기후 변화로 인해 이와 같은 극단적인 기상이변이 잦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대한민국은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앞으로의 대응을 주목해야 한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