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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데기 매일 써도 괜찮을까? 열기구 사용의 진실과 모발 보호법 총정리

by 40대 유학&여행 2025. 5. 3.

목차

  1. 고데기, 정말 매일 써도 괜찮을까요?
  2. 열기구가 머리카락에 미치는 실제 영향
  3. 매일 고데기 사용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모발 변화
  4. 손상 없이 고데기 사용하는 방법
  5. 고데기 전·후 꼭 해야 할 모발 보호 루틴
  6. 고데기보다 덜 손상되는 대체 스타일링 방법
  7. 건강한 머릿결을 위한 일상 속 관리법

1. 고데기, 정말 매일 써도 괜찮을까요?

많은 분들께서 매일 아침 스타일링을 위해 고데기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동시에 “매일 고데기를 써도 괜찮을까?”라는 걱정을 품고 계신 경우도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데기를 매일 사용할 경우 모발에 손상이 누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데기는 짧은 시간에 머리카락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어 매우 편리한 도구입니다. 특히 출근이나 등교 전 시간에 쫓기는 바쁜 아침, 손쉽게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편리함 뒤에는 모발 손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모발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단백질은 열에 매우 민감합니다. 고데기는 150도에서 200도 사이의 고온을 사용하여 형태를 고정하는데, 이 온도는 단백질 구조를 손상시키기에 충분한 수준입니다. 특히 아무런 열 보호 조치 없이 반복적으로 고데기를 사용할 경우, 머리카락은 점점 푸석해지고 탄력을 잃게 됩니다.

 

또한, 열 손상은 육안으로 바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모발이 건조해지거나 끊어지는 등의 변화는 몇 주 혹은 몇 달 후에야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이미 손상된 후에 문제를 인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염색이나 탈색을 자주 한 모발이라면, 열 손상에 더욱 취약하므로 고데기 사용에 있어서 더욱 신중함이 요구됩니다.

 

결국 고데기를 매일 사용하는 것은 모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사용 방법과 보호 조치를 병행한다면,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아름다운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입니다.


 

2. 열기구가 머리카락에 미치는 실제 영향

고데기, 드라이기, 컬링봉 등 열기구는 모두 일정 온도를 활용해 머리카락의 구조를 변형시킵니다. 모발은 주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단백질은 고온에 의해 쉽게 변형되거나 손상됩니다. 특히 150도 이상으로 설정된 열기구를 매일 사용할 경우, 모발의 큐티클층이 열에 의해 벌어지고 손상되기 쉬워집니다.

 

큐티클은 모발의 가장 바깥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층이 건강할 때는 머리카락이 윤기 있고 매끄럽지만, 고온에 자주 노출되면 큐티클이 벗겨지거나 갈라져 머리카락이 푸석하고 거칠어지게 됩니다. 이는 곧 모발이 수분을 유지하지 못하고,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되는 상태로 이어집니다.

 

열은 모발의 내부 단백질 결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수소 결합은 비교적 약한 구조로, 열에 의해 쉽게 풀렸다가 식으면서 다시 고정되는데, 이것이 고데기 스타일링의 원리입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고온의 자극을 가하면 단백질 자체가 변형되어 복구가 어려운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열기구를 사용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젖은 머리에 바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젖은 모발은 마른 모발보다 열에 훨씬 더 취약합니다.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고온이 닿으면, 물이 끓어오르듯 내부에서 증기가 발생하면서 모발이 내부에서부터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는 '버블 헤어'라고 불리며, 머리카락이 내부에 공기 구멍이 생긴 듯 부서지고 약해지는 현상입니다.

 

또한, 열에 의해 모발의 색소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염색모의 경우 열로 인해 색이 빠지거나 변색되는 현상이 생기며, 탈색모는 더욱 빠르게 손상됩니다. 머릿결뿐만 아니라 색상 유지 측면에서도 열기구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결국 열기구는 편리함과 함께 항상 손상의 위험을 수반하고 있습니다. 특히 빈번한 사용과 고온 세팅은 모발 건강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3. 매일 고데기 사용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모발 변화

매일 고데기를 사용하는 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비슷한 유형의 모발 손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변화는 ‘건조함’입니다. 고데기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모발이 수분을 잃고 건조해지며, 자연스러운 윤기와 탄력을 잃게 됩니다.

 

건조함이 지속되면 푸석한 머릿결로 변하게 되며, 특히 끝부분이 쉽게 갈라지고 끊어지는 ‘끝트임’ 현상이 심화됩니다. 이는 큐티클층이 손상되어 모발이 스스로 보호 기능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손상이 누적되면 결국 전체적인 모발 두께가 얇아지고, 볼륨이 줄어들며, 탄력을 잃게 됩니다.

 

이러한 손상은 보통 눈에 띄게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초기에는 스타일링 후 아무 문제가 없어 보여도, 몇 주 혹은 몇 개월 후 머릿결이 눈에 띄게 나빠졌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때가 되면 일반적인 컨디셔너나 샴푸만으로는 복구가 어려워지고, 집중적인 트리트먼트나 클리닉이 필요해집니다.

 

또한, 열기구 사용이 잦은 사람들 중에는 특정 부위의 머리카락이 특히 더 얇아지거나 끊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앞머리나 옆머리 부분은 고데기가 자주 닿는 곳이라 더 쉽게 망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쪽 방향으로만 고데기를 사용하거나 뿌리 가까이에 자주 닿게 하면, 두피 자극도 우려됩니다.

 

고데기 사용 습관이 장기간 지속되면, 결국 자연스러운 웨이브나 컬도 형성되지 않고 머리카락이 늘어진 듯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머리 모양 자체가 축 처져 보이며 생기 없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오히려 스타일링 효과도 점차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한 외형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자존감 저하나 스트레스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머리카락은 이미지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매일 고데기 사용 전 반드시 장기적인 영향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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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손상 없이 고데기 사용하는 방법

고데기를 완전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매일 스타일링이 필요한 분들께는 고데기 사용을 피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경우,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용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은 ‘건조한 모발에 사용할 것’입니다.

 

젖은 머리카락에 고데기를 사용하면 내부 수분이 급격히 증발하면서 모발 속이 비어 있는 ‘버블 헤어’ 상태가 됩니다. 이는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머리를 완전히 말린 후 고데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타올 드라이 후 자연건조 또는 드라이어를 통해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열 보호제’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열 보호제는 모발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열기로부터 큐티클 손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일형, 크림형, 미스트형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으며, 모발 상태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데기의 온도 설정도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150도 이하의 온도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나, 스타일링 효과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손상모일수록 낮은 온도를 권장하며, 정상모는 170~180도 선에서 사용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200도 이상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데기를 사용할 때 한 번에 지나치게 많은 양의 모발을 집지 않고, 소량씩 나누어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팁입니다. 너무 많은 모발을 한 번에 스타일링하려고 하면 열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열을 가하게 되며, 이는 오히려 손상을 가중시킵니다.

 

마지막으로, 동일 부위를 여러 번 반복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확실하게 스타일링을 마치는 것이 모발 손상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스타일링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반복 사용은 피하고, 손상된 머리는 쉬는 날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5. 고데기 전·후 꼭 해야 할 모발 보호 루틴

고데기 사용 전과 후의 관리 루틴은 모발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필수적입니다. 고데기 전에는 반드시 열 보호제를 바르고, 모발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여기서 열 보호제를 꼼꼼히 도포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모발 끝부분은 손상에 가장 취약하므로 집중적으로 발라주셔야 합니다.

 

고데기를 한 뒤에는 즉시 모발을 차가운 손이나 공기, 또는 차가운 바람으로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열에 의한 큐티클 변형을 최소화하고 모양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데기 후 바로 빗질하거나 손으로 과도하게 만지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고데기 사용 후에는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켜주는 보습 및 단백질 케어가 필요합니다. 아르간 오일, 케라틴 앰플, 단백질 트리트먼트 등 손상모 전용 제품을 활용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열을 자주 사용하는 분은 주 1~2회 집중적인 헤어팩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샴푸 역시 중요합니다. 열 손상모에 적합한 저자극성 샴푸를 사용하고,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로 두피를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세정하는 방식이 큐티클 보호에 유리합니다.

 

또한, 수면 시에도 모발이 마찰로 인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실크 베개 커버를 사용하거나 느슨하게 머리를 묶고 주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작은 습관들이 모발 보호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정 기간마다 모발 상태를 점검하고, 손상이 심할 경우는 과감하게 스타일링을 줄이거나 쉬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모발이 그 시작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6. 고데기보다 덜 손상되는 대체 스타일링 방법

고데기의 빈도를 줄이기 위해 덜 손상되는 스타일링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먼저 대표적인 대체 방법으로는 ‘열을 사용하지 않는 컬러 스타일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밤새 머리를 꼬아 묶거나, 스펀지 롤러, 헤어 밴드를 이용해 컬을 만드는 방식은 열 손상이 전혀 없어 안전합니다.

 

또한, 샴푸 후 젖은 머리 상태에서 헤어 무스를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살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자연 곱슬이나 웨이브가 있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방식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으며, 머리결 보호와 동시에 볼륨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열이 전혀 없는 전동 롤 브러시나 바람 스타일러도 추천할 만합니다. 특히 드라이기처럼 뜨거운 바람이 아닌 미온풍 또는 찬바람을 이용한 제품은 모발에 비교적 안전하며, 볼륨감과 정돈된 스타일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헤어 트리트먼트 성분이 포함된 스타일링 제품도 열 사용 없이 머리 모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럼이나 크림형 제품을 활용하여 가볍게 컬을 잡거나 정돈된 스트레이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제품은 손상 예방 효과까지 겸하고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주말이나 외출이 없는 날에는 고데기 대신 간단한 묶음 스타일을 활용해 모발의 휴식 시간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반묶음, 똥머리, 헤어핀 등을 활용하면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머리카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고데기 사용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더라도, 평소보다 사용 빈도를 줄이고 대체 가능한 방법을 병행하면 손상 없이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도구와 습관을 시도해 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건강한 스타일링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7. 건강한 머릿결을 위한 일상 속 관리법

아무리 좋은 제품을 쓰고 고데기 사용을 줄인다 하더라도, 일상적인 습관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머릿결은 쉽게 망가지게 됩니다. 모발은 피부처럼 스스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손상이 누적되면 회복까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건강한 머릿결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부터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올바른 샴푸 습관입니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거나 손톱으로 두피를 긁는 등의 습관은 두피뿐 아니라 모발에도 해롭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적신 뒤, 손바닥에 샴푸를 충분히 거품 내어 부드럽게 두피를 마사지하듯 문질러야 합니다. 너무 잦은 샴푸도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개인의 두피 상태에 따라 적정 주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두피가 아닌 모발에만 바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모발 끝부분에 집중적으로 도포한 뒤 3~5분 정도 두는 것이 흡수에 효과적입니다. 가능하다면 주 1~2회는 헤어팩이나 클리닉 트리트먼트를 이용해 깊은 영양을 공급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루틴은 손상된 머릿결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도 매우 중요합니다. 모발도 피부처럼 자외선에 의해 손상될 수 있으며, 특히 염색모는 햇빛에 의해 색이 빠지고 윤기가 사라지기 쉽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모자를 착용하거나, 헤어 전용 자외선 차단 미스트를 사용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식습관 또한 머릿결에 영향을 미칩니다. 단백질, 비타민, 철분, 아연 등이 풍부한 식단은 모발의 영양 공급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탈모나 머리카락 끊어짐이 고민이라면, 음식과 수분 섭취부터 점검하셔야 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모발 보습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머리 감은 뒤 젖은 모발을 거칠게 문질러 말리는 습관은 피하셔야 합니다. 타올로 꾹꾹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한 뒤, 차가운 바람 혹은 약한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열풍을 너무 가깝게 오래 사용하는 것은 고데기만큼이나 손상 위험이 크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국 건강한 머릿결은 단순히 ‘고데기를 자주 쓰느냐 안 쓰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올바른 습관을 실천하고 있느냐에 따라 좌우됩니다. 꾸준한 관리와 배려가 머릿결을 지키는 가장 큰 비결입니다.


마무리하며

고데기 사용은 이제 일상 속 헤어 스타일링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편리함 뒤에 숨겨진 모발 손상의 위험성도 함께 인지해야 합니다. 매일 고데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최소한의 손상을 위한 열 보호 조치와 사후 케어는 필수이며, 가능한 한 빈도를 줄이고 대체 가능한 스타일링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모발 상태를 꾸준히 관찰하고, 필요할 때 쉬어주는 여유를 갖는 것입니다. 아름다움은 단기간의 스타일링이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에서 나옵니다. 오늘부터라도 작은 습관부터 바꾸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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